'국가유산청 출범기념' 국가 유산 관람료 무료 행사 진행 중(5.15(수)~19(일) 5일간)
문화재청은 오는 5월 17일 '국가유산청' 의 출범을 기념하고, 국가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
5월 15일(수)~5월 19일(일)까지 닷새동안 서울 암사동 유적,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의 국가유산 54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.
우선,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4대궁, 종묘, 조선왕릉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휴무일 없이 전부 무료 개방(단, 창덕궁 후원 및 유료행사는 제외), 서대문형무소, 수원 화성행궁과 남한산성 행궁, 강릉 오죽헌 등 지자체가 관할하는 54개소의 전국 유료입장 국가 유산들도 같은 기간 (5.15~19) 무료입장으로 개방되므로, 이 기간에는 무료 개방하는 지차체 관할 54개소의 국가유산은 각 지자체에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여 방문하시면 됩니다.
또한, 4대궁·종묘, 국립고궁박물관,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우리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.
▲ 경복궁에서는 국왕, 왕비, 왕세자, 세자빈이 *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‘왕가의 산책’(5.17.~19.)
▲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*생소병주와 *처용무, *춘앵전 등 조선시대 궁중의 악·가·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‘고궁음악회-풍류에 정재를 더하다’(5.17.~18.)
▲ 창경궁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미디어아트 공연 ‘창경궁 물빛연화’(5.17.~19.)
▲ 덕수궁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유묵 등 23점 내외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‘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 특별전’(5.13.~31.)
▲ 종묘에서는 ‘망묘루 특별개방 행사’(5.17.~6.30.)
* 산선시위: 산(우산 모양의 의장물)과 선(부채 모양 의장물)을 들고 임금을 호위하는 사람
* 생소병주: 생황과 단소를 함께 연주하는 형태
* 처용무: 악운을 쫓고 왕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추는 춤
* 춘앵전: 순조 대 추존 문조(효명세자)가 어머니 순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춤으로 봄날 버드나무 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무용화한 작품
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(royal.cha.go.kr)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(www.chf.or.kr)을 참고하거나, 한국문화재재단 궁궐사업팀(☎02-3210-4801)으로 문의하면 됩니다.
